서울 동작구의 한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 학생 31명이 담임교사의 폭언과 폭행을 견디기 힘들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경찰에 따
르면 학생들은 지난 6일 학급 담임교사의 폭행과 폭언을 견디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내용의 집단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학생들은 '진술서에서 지각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 '너 처녀 맞냐' 등의 폭행이나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은 애초 서울시교육청에 진정을 제기했지만 묵살되자 경찰에 진정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