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고증을 거쳐 처음으로 3층 구조로 원형 복원한 거북선과 판옥선에 사용된 목재의 81%가 국내산 소나무가 아닌 수입 목재로 드러났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8일) 거북선과 판옥선을 원형 복원하는 과정에 수입 목재
또 감리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감리사 75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씨는 2010년 2월 이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돼 거북선 등을 건조하는 데 사용한 목재 21만8천840재 가운데 81%인 17만 7천8백여 재를 북미산 침엽수인 '햄록' 등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