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을 털려고 은행에 침입한 40대 강도가 용감한 한 시민에게 붙잡혔습니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은행에서 직원을 위협해 금품을 뺏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40살 A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오늘(20일) 오전 9시15분쯤 영주시의 한 은행에 복면을 한 채 들어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금품을 뺏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창구에 돈이 없자 곧바로 달아나다, 은행에 들린 한 시민에게 붙잡혔고 이 시민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무릎을 찔려 상처를 입었습니다.
<심우영 / simwy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