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캐스터이자 탤런트인 카이토 아이코(27)가 한국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7일 후지 TV의 생방송 버라이어티 ‘와랏테이이토모!’에 출연한 카이토는 “택시를 타다 화를 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문제가 된 것.
카이토는 “외국에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목적지가 아닌 인적이 드문 길로 차를 몰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무섭고 화가 나 도중에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어느 나라에서 경험한 일이냐”고 묻자, 카이토는 “한국”이라고 대답했다. 당시 프로그램 녹화에는 한국 가수 동방신기도 함께 참여하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공인이 생방송에서 저런 말을 해도 되느냐”, “한국인 게스트를 데려다 놓고 저런 얘기를 하다니” 등 한국 비하발언에
한편 카이토 아이코는 일본 명문인 와세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기상캐스터를 거쳐 연기, 예능, CF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