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용 상영관인 '영화의 전당'에서 펼쳐질 이번 영화제를 안진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개막식이 열리는 '영화의 전당'.
은막의 스타들이 화려함을 뽐낼 레드카펫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용 상영관이 문을 열면서 올해 개막식은 그 화려함을 더합니다.
세계 영화계의 별들과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질 야외무대도 제모습을 갖췄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날 영화는 308편.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은 89편, 자국 외 첫 공개작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6편도 선보입니다.
한국영화 회고전에는 김기덕 감독의 작품 8편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올해 영화제 기간에도 수많은 영화감독과 배우가 부산을 찾습니다.
프랑스 거장 감독인 뤽 베송과 홍콩의 서극 감독 등이 관객과 만납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아흐레 동안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해운대지역 5개 상영관에 열립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