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의 한 초등학교 뒤편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남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발견된 차량 안에는 41살 김모씨와 또 다른 28살 김모씨, 24살 윤모씨,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A씨 등 4명이 숨져 있었으며 차량 앞뒤로 연탄 화덕 2개가
경찰조사 결과 이들이 타고 온 승용차는 지난 7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빌린 것으로 확인됐고 40대 김씨와 20대 윤씨는 주거지가 서울, 또 다른 20대 김씨는 인천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가 서로 다르고 유서 등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