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남자친구에게 접근한다는 이유로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10대 9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5살 이 모 양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양 등은 지난 4일 오전 2시쯤 서울 중화동 한 공원에서, 15살 정 모 양의 옷을 벗긴 채 2시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정 양이 이 양의 남자친구와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