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강추위가 찾아오는데요,
오늘도 종일 찬바람이 불면서 춥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 캐스터!
<질문>오늘 아침 무척 추웠는데요, 내일은 더 춥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오늘과 내일 날씨까지 자세히 알려주시죠,
<1>네, 11월 초중순이 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습니다.
매년 그 시기에 찾아오는 추위, 기억나시죠?
오늘 바로 그때의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11월 중순에 해당하는 강추위인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창원과 부산도 1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추웠습니다.
오늘은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11도, 광주 15도 선에 머물겠고요,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2>하지만, 내일 아침 추위에 비하면 오늘은 포근하다고 해야 할까요?
내일은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춥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기온은 내일 아침 기온인데요,
서울은 2도, 문산 영하 3도, 대관령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남원도 0도를 기록하면서 중부와 남부 곳곳에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뜻한 옷차림이 필수겠고요, 농작물 상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기도>이렇게 갑자기 추워진 이유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기상도>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최고 기온>오늘 낮기온은 어제보다 많게는 6도가량 낮겠는데요,
서울 11도, 청주와 대전 12도, 광주 15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3>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진 뒤 모레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