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위 절정…서울 첫 서리 관측

<리드멘트>이번에는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라고요?

<1>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5.1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이천 영하 2.4도, 문산과 상주도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영상 3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체감온도는 1.2도로 내륙 곳곳이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특히, 요즘은 농작물 수확에 한창인 시기인데요,
오늘 아침 얼음이 얼고 서리가 관측된 곳이 많았습니다.
서울은 작년보다 하루 빠르게 첫 서리가 관측됐고요,
전주와 광주 등 그 밖의 지방에서도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3>하지만, 이번 추위는 오늘 아침을 고비로 점차 풀리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고요,
내일은 서울을 기준으로 17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도>어제부터 계속해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북서쪽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3도, 청주와 대전 1도, 울산 4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 기온>낮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6도, 부산 19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풀리겠고요,
이번 주말, 전국에 가을비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