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있을 텐데요,
뷰티산업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변신을 시작합니다.
화려한 색으로 손톱도 다듬고, 난생처음 피부관리도 받습니다.
▶ 인터뷰 : 김민지 / 경남 창원시
- "평소에 피부관리 잘 받지도 못했는데, 행사장에 와서 이런 체험도 하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 같아서 기뻐요."
여고생들은 긴 머리 가발로 소녀에서 숙녀를 꿈꿔 봅니다.
▶ 인터뷰 : 박세지 / 인천시 연수구
- "가발을 한 번도 안 써봤는데, 체험할 수 있어서 좋고 예쁜 것 같아요."
행사장 한쪽에선 미용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가 펼쳐집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미용 박람회인 '뷰티디자인엑스포'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사에서는 헤어와 피부관리, 네일아트 등 국내 최고의 뷰티산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조직위원장
- "대한민국의 뛰어난 손재주와 솜씨를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뷰티산업이 세계 최고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각종 체험과 함께 국내외 유명 헤어 디자이너의 헤어쇼와 최신 미용제품 전시 등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지난 2009년부터 행사를 개최한 경기도는 엑스포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뷰티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