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수능 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점수에 집착하기보다는 차분하게 그동안 공부해왔던 내용을 꼼꼼하게 챙겨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열흘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은 초조해지기 마련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시간 동안 더 많은 내용을 외우려고 무리하게 공부하기보다는 차분하게 공부한 내용을 복습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오답노트를 차곡차곡 준비해왔다면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답노트가 없다면 그동안 써왔던 기본 교재나 정리노트를 활용하고, 올해 출제 경향에 맞춰 핵심 문제 위주로 살펴봅니다.
이제 와서 새로운 교재를 풀게 되면 조급한 마음이 들고 자꾸 답이 틀리면 오히려 자신감을 잃을 수 있습니다.
목표대학 점수에 못미친다고 족집계 과외 같은 벼락치기 식 시도를 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돼 평소 공부습관을 유지하고 실수를 줄여 제 실력을 발휘하는 게 최선입니다.
건강 관리도 챙겨야 할 필수 항목입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다는 생각에 잠을 줄이고 무리하면 오히려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밤엔 충분히 잠을 자고,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야 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