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여중생이 여교사의 머리채를 잡는 사건이 화제가 된 데 이어 학부모가 교무실에서 자해하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6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광주 모 초등학교 교무실에 40대 학부모 A씨가 B교사에 찾아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교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분을 참지 못해 책상 위에 놓여있던 투명테이프 절단부로 이마를 긁어 피를 흘리는
한편 A씨는 방송반인 딸이 B교사가 수업을 하는 5학년 교실에 들어와 방송반 후배들을 불러내자 B 교사가 태도가 불손하다며 딸에게 꾸지람을 한 데 불만을 품고 학교에 찾아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