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그동안 대학교육과 유아교육 예산이 부족했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대학 등록금과 유아교육에 대해 국가가 더 많은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예산을 심의 중인데 국가적으로 중요한 예산 증액이 초중등 교육보다는 고등교육과 유아교육 부분에 들어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역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아이들이 역사를 재미있게, 자랑스럽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념적 갈등은 걷어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