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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기부전약…"남성 두 번 울린다"

기사입력 2011-11-25 20:03 l 최종수정 2011-1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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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가 남성들을 두 번 울리고 있습니다.
주사뿐만 아니라 먹는약까지, 잇따라 적발됐는데요.
조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개에 1만원에 팔렸던 주사약입니다.

볼펜처럼 생긴 휴대용 주사기에 이 약을 넣어 직접 주사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회수한 가짜 발기부전 주사약들입니다.

식약청은 의사도 아니면서 발기부전 주사약을 만들어 판 병원 상담실장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형중 /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 단장
- "작년 9월부터 약 1년 1개월간 환자 치료용 주사제 3종을 임의로 섞어 발기부전 주사제 6,100개를 조제한 후에 노인들에게 판매한 혐의가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혁 /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
- "이 약제가 발기부전 치료에 현재 사용되고 있지만 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할 경우에는 과량 투여로 인해서 음경발기지속증이라든지 여러 가지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가 있습니다."

▶ 스탠딩 : 조경진 / 기자
- "이 주사제는 신문전단지를 통해 알려졌는데, 구입한 사람 대부분이 노인들이고 또 구입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피해자 파악이 쉽지 않습니다."

부산에서는 먹는약이 가짜였습니다.

가짜 비아그라와 가짜 시알리스를 2천원에 사들여 1만 5000원에 팔아온 약사들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발기부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만에 하나 부작용이 나타나도 가짜약은 구제 방법이 없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join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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