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 처남인 김재홍 KT&G 복지재단 이사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영업정지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4억 원을 받
검찰은 지난 10일 김 이사장을 불러 15시간의 조사를 벌였으며 오늘(12일)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같은 취지의 청탁을 받고 유 회장으로부터 1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 씨를 구속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