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량이 화단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돼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주에선 70대 할머니가 집에 혼자 있다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건사고 이기종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뒤집힌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15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신월동 화곡고가 아래 경인고속도로에서 36살 송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화단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돼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송 씨와 함께 타고 있던 33살 최 모 씨가 얼굴과 이마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 노래방에 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바닥에는 타다 남은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양재동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 노래방 기기와 테이블 등을 태워 3백 5십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노래방 음향기기의 배선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8시 10분쯤엔 경북 경주시 강동면 75살 김 모 씨의 집에서 불이나 김 씨가 숨졌습니다.
또, 주택과 창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 2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