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총학생회는 오늘(29일) 서울 세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26 재보선에서 발생한 투표 방해공작은 민주주의 정신에 대한 기만과 훼손"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총학은 선언문에서 "청와대는 디도스 테러 수사에 대한 외압을 즉각 중단하고, 사법 당국은 디도스 테러와 연관된 모든 관계자들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언에는 각 단과대 학생회와 동아리들도 동참했으며, 총학은 인터넷 홍페이지에 선언문 전문을 게시하고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