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봉한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의 스태프들이 제작사인 드림슈거픽쳐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영화의 제작진 12명은 스태프 고용계약을 체결하고도 잔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제작사를 상대로 모두 1억 36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이들은 소장을 통해 지난 2009년 10월 계약을 체결하고 용역을 제공해 촬영을 마쳤지만, 확약까지 해놓고서 제작사가 잔금을 지금까지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꿈을 이루어진다'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비무장지대에서 생활하는 북한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