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학교 폭력의 피해를 경험했으며, 폭력에 시달린 경험이 많을수록 자살 생각을 더 많이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재엽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은 서울과 경기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천여 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48%가 지난 1년 동안 학교폭력피해를 경험했고, 42%는 최근 1주일 사이에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연구진은 또 자살과 학교폭력 피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가 우울함으로 이어지고, 우울함이 자살 생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