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년 여성이 현란한 손기술로 제과점 등에서 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해 8월 인천시 계산동의 한 제과점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다량의 아이스크림을 사고 계산하는 과정에서 14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
이 여성은 점원 앞에서 돈 세는 것을 보여주며 물건값을 건넨 것처럼 속인 뒤 다시 물건을 사지 않겠다며 돈을 거슬러 받는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경기도 등 전국 10여 곳에서 비슷한 범죄가 발생한 것을 파악하고 피해 점포에 설치된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이 여성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