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접시꽂이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선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정밀 조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선 이상준위가 측정된 제품은 해외에서 수입된 스테인리스강을 원자재로 사용해 국내 중소업체에서 제조된 접시꽂이로, 원안위는 일반산업용으로 사용되는 방사성 물질이 철강제조 과정에서 혼입된 것
해당 제품의 방사선량률은 5.1에서 23.09 마이크로시버트로 원자력안전법이 정한 방사선량 한도 대비 0.2~11.4% 범위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전위는 해당 제품의 구매자와 마트 직원, 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를 했지만 모두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