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차명으로 132억 원을 대출받아 해외 유명 작가의 미술품을 구입한 혐의로 프라임저축은행 대주주 임명효 동아건설 회장을 최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의 부인인 임 회장은 지난 2007년 8월 갤러리를 운영하는 지인의 명의를 빌려 프라임저축은행에서 19억 원을 대출받아 이 돈으로 미국 팝 아티스트
또 2008년 1월에는 또 다른 갤러리 대표의 명의로 같은 은행에서 113억 원을 대출받아 제프 쿤스의 작품 3점을 더 사들인 것으로 합수단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임 회장은 2009년 5월 한 도장공사업체에 35억 원을 불법 대출하도록 지시해 차명으로 대출받은 돈의 이자를 갚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