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부실대학 시정조치 점검

교육과학기술부는 감사원 감사에서 위법과 부당 학사운영이 확인된 22개 부실대학에 대해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22개 부실대학 가운데 부당 학점 부여와 학위 수여 등 고의 또는 과실의 정도가 중대한 2~3개 대학에 대해서는 두 달간 시정 요구 사항을 점검하고 나서 학교 폐쇄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교과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에서 경영부실 사립대학 지정 시 감사를 시행하기로 한 E대학에 대해 시간제 등록생 불법운영과 부당 학위 수여 등 중대한 부정 비리 사실이 드러나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