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프리소 네덜란드 왕자가 오스트리아에서 눈사태로 중상을 입었다고 네덜란드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프리소 왕자는 현지시각으로 어제(17일) 오스트리아 서부 스키 휴양지인 레흐에서 눈사태로 눈 속에 15분 동안 깔려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네덜란드 공보처는 프리소 왕자가 인스부르크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 언론은 눈사태의 원인을 비롯해 왕자 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