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남해안·제주 비

<1>아침 공기에서도 어렴풋하게 봄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는데요. 출근길, 크게 춥지 않겠지만, 중부지방은 옅은 안개가 껴 있어 교통안전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제주에는 늦은 밤까지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에는 5밀리미터 내외의 비가 오후에 한두 차례 내리겠습니다. 또, 그 밖의 전남내륙과 경남내륙에도 낮 동안 산발적인 눈/비가 예상됩니다.

<기상도>오늘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하루가 되겠습니다. 현재, 영동과
-전남 일부, 영남에는 건조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기 매우 건조한 편이고요. 남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은 0도, 춘천 영하 7도, 광주 영하 2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최고>낮기온 서울이 7도, 춘천과 강릉이 6도, 부산 10도까지 오르면서 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일교차 큰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포근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고요. 남해안과 제주의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목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영동에 눈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