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추위 기승…전국 영하권

【 앵커논평 】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영동지방은 오늘도 최고 20cm가량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전국이 영하권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5도, 철원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어제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또 광주가 영하 3도, 대구가 영하 2도로 내려가는 등 남부지방 곳곳이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 낮겠으며 추위는 오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릉에 14.5cm, 속초 14cm, 동해에 4cm의 눈이 쌓였습니다.」

강원도 동해안과 산간 지방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는 해제된 가운데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여전히 약한 눈이 내리고 있어 오늘 오후쯤 대설특보가 다시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 아침 절정을 보이다가 화요일 낮부터 예년기온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