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 2008년 18대 선거에 비해 선거사범이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4·11 총선을 24일 앞둔 18일을 기준으로 모두 495명의 선거사범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같은 수치가 229명을 입건해 3명을 구속했던 제18대 총선
선거사범 유형별로는 제19대 총선에서 현재까지 금품선거사범이 2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흑색선전사범 105명이 적발됐습니다.
특히 흑색선전사범은 18대 총선 당시 같은 기간 입건된 23명에 비해 356.5%나 급증해 이번 선거가 과열 양상을 띄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