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의혹을 제기한 장진수 총리실 전 주무관을 어제(20일) 13시간 동안 소환조사한 데 이어 오늘(21일)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어제(20일) 조사를 마친 장 전 주무관 측은 "검찰에 수사의지가 있어 보인다"면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녹음 파일을 공개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장 전 주무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자신이 이번 사건의 '몸통'이라고 주장한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