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7천200억 원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고양종합터미널 시행사 대표 이황희 씨에 대해 685억 원을 더 횡령한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에이스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금을 추적
이로써 이 씨가 횡령한 금액은 이미 밝혀진 316억 원을 포함해 총 천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씨는 이 돈을 유흥업소에서 쓰거나 미국 라스베이거스 여행 경비 등으로 사용했고 고급 외제차와 명품을 구입하는데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