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의 주식인도소송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 측이 처음으로 법원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내면서 본격적인 법정공방이 시작됐습니다.
이 회장은 답변서를 통해 기본적인 혈연관계라는 점 외에는 주식인도와 관련한 이맹희, 이숙희 씨의 주장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은 또 이맹희 씨가 실명전
앞서 이맹희 씨는 이병철 창업주 생전에 제삼자 이름으로 맡긴 재산을 이 회장이 다른 상속인에게 알리지 않고 단독 명의로 변경했다며 주식인도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