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오늘 19년 만에 서울에서는 4월 중 눈이 관측됐습니다.
또, 강원의 눈은 4월 적설 중에 최고 순위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쪽지방은 대부분 비가 그친 상황이고요,
앞으로 강원과 경북북부지방에서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밤이 되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1>한편, 눈비가 그쳐도 바람은 계속해서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초속 10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요,
남부지방의 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경보까지 발효된 상황입니다.
또, 모든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높게 일고 있고요,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거나 해안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
<최고>낮기온은 서울 12도, 전주 14도, 부산 16도로 오늘보다 5~7도가량 높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별다른 비소식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머물면서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