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해경 고 이청호 경장을 살해한 중국 루원위호의 선장 청 모 씨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살인이 계획적인데다 어떠한 보상도 하지 않은 점, 유족이 엄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이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함께 구속기소된
청 씨 등은 지난해 12월 12일 인천 소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해경대원에 나포되자 흉기를 휘둘러 이 경장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선고 공판은 오는 19일에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