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에게 접근해 자녀를 위한 기도를 해주겠다며 기도비 비용으로 수억 원을 챙긴 신흥 종교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기혐의로 46살 문
문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녀에게 귀신이 붙어 있으니 기도로 귀신을 떼어 주겠다고 속여 신도 7명으로부터 9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문 씨는 기도가 끝나면 기도비용을 2배로 돌려주겠다며, 신도들을 속여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