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아파트 화재, 2명 사상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미아동의 고층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9살 김 모 군이 숨지고 동생인 17살 김 모 양이 중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또 집안 66제곱미터와 냉장고 등 집기들을 태워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성남시 수진동에 있는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세입자 49살 강 모 씨가 숨지고 이웃 주민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