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00억 원을 들여 건설 중인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가 9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입주자가 없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강선 서울시의원은 SH공사가 서초구 우면동 297번지 일대에 10개 동 178가구 규모로 짓고 있는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이 입주자 모집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현행법상 국민임대주택 목적으로 지은 시설물에는 외국인 입주가 성립될 수 없다"면서 "전임 시장이 무리한 사업을 추진하는 바람에 혈세만 낭비한 꼴"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