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9명이 스스로 피로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피로의 주된 원인으로 직장상사, 동료를 꼽았다.
종합광고대행사 유니기획의 브랜드전략연구소는 성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피로 체감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 이 같은 내용이 담긴‘2012 한국인의 피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피로를 느끼고 있다`는 응답자는 87.1%에 달했다. 특히 30대(91.1%)는 타 연령대에 비해 피로를 느끼는 비율이 높아 가장 피로한 세대로 조사됐다.
또 `일상에서 피로물질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직장상사 및 동료(42.3%)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배우자(14.1
응답자들은 `자기도 없는 아이디어를 나한테 내놓으라고 하는 상사`와 `같이 해야 할 일은 안 챙기고 시키는 일만 하는 후배`를 최악의 피로 물질로 꼽았다.
가장 피로를 느끼게 하는 표현으로는 `이것밖에 못 해` `언제 취업해서 돈 벌래` `결혼 안 하니` 등이 있었다.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