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선배와 코치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운동부 후배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16살 김 모 군을 구속하고, 김 군을 성추행한 코치 25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군은 운동부 후배인
또코치는 약점으로 잡아 지난 2011년부터 김 군을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군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지워 증거 인멸을 시도한 운동부 관계자 1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