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서울에서도 비구름이 걷히질 않으며 중간 중간 비가 내렸는데요.
남부 지방은 낮 동안 강한 비가 이어졌고 전라남도 지역은 호우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14일) 남부 지방에 강한 비가 이어졌습니다.
비는 진도와 해남 등 전남 남해안 지역에 집중됐고 전라남도에 낮 사이 30에서 5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강한 비구름은 내륙지역까지 들어와 기상청은 전남 1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남부지방 비는 계속 이어져 밤사이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북상하면서 서울을 포함 경기, 강원 지방에도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며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내일(15일) 새벽 안성,이천 등 경기남부 3개 시에 120mm이상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고 호우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남부지방이 50에서 120mm,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00mm가 넘는 곳도 있겠고, 중부지방은 30에서 80mm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15일) 오후에 전남 서해안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늦게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김지수입니다. [poo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