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계속돼…전국 폭염특보

<1>현재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인천의 가시거리는 불과 300m에 불과하고, 수원의 가시거리도 2km 안팎으로 짧은 상황인데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보>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볕더위가 일주일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당분간 한낮에는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되도록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주말 동안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집니다. 현재 서울 25.6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33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내일도 아침 24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32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이렇게 주말 내내 불볕더위가 계속 곁을 맴돌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제주는 낮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은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7도로 이미 기온 많이 올랐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33도, 강릉 34도, 대구와 울산 36도가 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식중독 지수와 열사병 지수, 불쾌지수 모두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건강을 챙기고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