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연일 폭염이 그 기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백경아 캐스터가 여의도 물빛광장에 나가 있는데요. 백경아 캐스터, 자세한 날씨 소식 전해주시죠.
<도입> 네, 저는 지금 여의도 물빛광장에 나와있습니다. 뙤약볕 아래 서 있자니 숨이 정말 턱턱 막혀오는데요. 바깥활동 하시는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 꼭 바르시고요. 물을 자주 또 많이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아니나 다를까 어제 서울은 8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고, 또 엿새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2004년 이후 최장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 오늘도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35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인 내일도 35도까지 기온이 치솟겠습니다.
<특보> 전국에는 계속해서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건강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열사병> 자외선도 강한데다 열사병 예방지수도 매우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셔야겠습니다.
<기상도> 내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영동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최저>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서울 26도, 청주와 대전 25도, 전주 26도가 예상되고,
<최고> 낮기온은 서울 35도, 춘천 34도, 광주 26도로 한낮에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간>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중반부터는 그 기세가 조금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 지금까지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백경아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