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 내려…전북 최고 100mm↑

<1> 현재까지 군산에는 439mm, 태안에는 384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충청남부와 전북북부지방의 비 피해가 특히 컸는데요.

<호우특보> 현재도 남부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도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2> 지금도 고창군 등 호남 일부 지방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오는 곳이 있고요. 그 밖의 지방에도 때에 따라 시간당 4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더 있겠습니다. 오전까지 충청남부지방, 남부지방은 밤까지 추가 비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중간 중간 시설물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 앞으로 전북에 10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충청남부와 영남, 전남과 울릉도·독도에는 20에서 7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충청남부를 제외한 중부지방과 제주에는 최고 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3> 비는 중서부부터 점차 개어가는 모습입니다. 밤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