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들을 살해한 비정한 엄마가 방송사 공채 출신 탤런트 A씨의 부인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3일 경기 안양 동안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아들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김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씨가 남편 A씨와 1999년 결혼해 3형제를 낳고 생활했다. 하지만 김씨는 생활고를 이유로 친지들을 통해 돈을 빌리기 시작해 사채도 쓴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탤런트 A씨는
김씨는 남편과 크게 다툰 뒤 3형제를 데리고 가출해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의 한 모텔에서 아이 3명을 질식사시켰습니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살해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