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시간당 60㎜ 정도의 폭우로 강남역 주변이 침수되자 서울시가 빗물의 흐름을 분산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6일) 오전 수방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강남역 주변의 하수관거 일부를 반포천으로 이어지도록 설치
강남역 일대는 인근 논현동이나 역삼동보다 고도가 17m 이상 낮은 상습침수 지역으로, 2010년, 2011년에 이어 어제(15일)도 인근 도로의 빗물이 무릎까지 차오를 정도로 잠겨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