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지역의 한 여대생이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사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10분쯤 서산시 수석동의 한 야산에서 이모씨가 아버지의 승용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씨의 지니고 있던 휴대전화에는 "아르바이트하는 피자가게 사장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 협박이 무
경찰 피자가게 사장 안 모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한편, 서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아르바이트 청소년을 보호하는 법을 조례하고, 고용주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행한 안 모 씨를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