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30명 사망·실종

기사입력 2012-08-31 11:03 l 최종수정 2012-08-31 13: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한반도를 강타한 연이은 태풍으로 3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8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과수 낙과 피해가 컸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주일 새 한반도를 할퀸 두 개의 태풍.

이로 인해 30명이 사망·실종됐고, 8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먼저 찾아온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28명이 실종되거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강풍에 의해 무너진 건물에 깔려 숨지거나 추락사하는 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서귀포 앞바다에서 강풍에 의해 좌초된 중국어선 2척에 타고 있던 중국인 33명 가운데 1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이어 찾아온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재민은 비를 많이 뿌린 덴빈의 영향으로 700여 명, 볼라벤으로 100여 명, 총 8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와 광주, 전남 등 서남권에서 많이 발생했고, 지금도 대부분 마을회관이나 친척집에서 임시거주하며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도 컸습니다.

두 태풍으로 3만ha의 농작물 피해를 입은 가운데, 과수 낙과 피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특히 피해가 컸습니다.

또 해상가두리양식장과 육상가두리양식장 등이 파손돼 어민 피해도 많았습니다.

제주지역은 일부 양식장에 쓰레기 더미와 흙탕물이 유입돼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또 600년 된 천연기념물 왕소나무가 쓰러지는 등 6건의 문화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부는 일단 태풍 볼라벤 피해 주민에 대해 53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덴빈 피해에도 신속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관련 뉴스

화제 뉴스
  • 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첫차부터 정상운행
  • "남욱에게 이재명 선거자금 등 42억 줘"…대장동 업자 문서 확보
  • "옥상에 사람 매달려 있어요" 119 신고…실제 시신이었다
  • 마스크 안 쓴 채 공원서 35분 조깅한 중국 남성…39명 감염시켜
  • 한밤 중 SUV 900대 타이어 바람 뺐다…범인은 환경운동가
  • 태영호 "4성 장군, 김정은 딸에 폴더인사…김일성 때도 안 그랬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