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체류 혐의로 단속된 30대 외국인이 보호소에 구금된 지 사흘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새벽, 경기도 화성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됐던
지난 24일 단속에 걸려 구금된 A 씨는 일반실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여 가족실과 독방 등으로 옮겨졌다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심한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