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는 치매환자의 보호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8%가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장애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거나 근로 시간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직장을 그만둔 비중은 전체 조사 대상자의 27%를 차지했고, 51%는 일하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또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장애는 보호자의 간병 시간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심화, 건강 악화 등의 추가적인 문제를 일
치매환자의 대표적 일상생활수행능력 장애로는 100명 중 88명이 '치매 환자 혼자 외출할 수 없을 때'를 꼽았으며 이어 '약 복용(73명)', '개인위생(71명)', '돈 관리(70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일상생활수행능력은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치매를 진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