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전이 펼쳐졌습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레드불 팀의 제바스티안 페텔을 누르고 같은 팀인 마크 웨버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챔피언 '레드불 팀'은 강했습니다.
F1 예선에서 레드불 팀의 마크 웨버와 제바스티안 페텔이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선전은 12팀, 24명이 경기장 3바퀴를 돌아 최고 기록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초반 지난해 챔피언 페텔이 계속 1위를 지켰지만, 마지막에 같은 팀 마크 웨버가 1분 37초 242로 기록하면서 1위로 골인했습니다.
▶ 인터뷰 : 마크 웨버 / 레드불 팀
- "가장 빨랐던 이유는 차 때문입니다. 좋은 차 때문에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었고 또 제가 차를 잘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현재까지 올 시즌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예선에서 4위에 그쳐 총점 2위인 페텔과 접전이 예상됩니다.
▶ 인터뷰 : 페르난도 알론소 / 페라리 팀
-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결승전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결승전은 다른 전략을 시도할 것이며 타이어나 스타트 등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스피드와 굉음의 향연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내일 오후 3시 결승전이 펼쳐지면서 축제의 절정에 이릅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yskchoi@hotmail.com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