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사상자를 낸 LG화학 청주공장 폭발사고를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회사 임직원 6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가운데 공장장인 상무 박모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사전 구속영
이들은 사고가 난 OLED 재료공장을 설계대로 시공하지 않고, 근로자들의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를 감독하지 않는 등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LG화학 청주공장에서는 다이옥산 드럼통이 폭발해 현장에 있던 근로자 11명 가운데 8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