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학교 교비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열린사이버대학교 전 이사 박 모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07년 교비 20억 원을 빼 금융기관 정기예금으로 넣고 이를 담보로 학교 명의로 다시 20억 원을 대출받아 자신들의 대출금을 갚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 2010년까지 총 183차례에 걸쳐 교비 교비 68억여 원을 가족 명의 계좌 등에 빼돌려 개인 채무 변제나 부동산 매입 등에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